전신송금
무역에서 대금 결제를 하는 방법 중 하나. 은행을 통해 돈을 보내는 것.
절차
- 판매자(수출업자)는 외국돈을 받을 수 있는 외화계좌를 개설한 뒤 스위프트 코드와 계좌번호를 받아 구매자(수입업자)에게 보낸다.
- 구매자(수입업자)는 외화송금 신청서를 작성한 후 송금신청서와 물품구매 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송금을 요청하도록 한다. 이때 수입하려는 물건의 HS코드를 적는다.
- 은행은 판매자(수출업자)의 계좌로 송금을 하고,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송금했는지 기재한 서류(remittance details)를 구매자(수입업자)에게 보낸다.
- 구매자(수입업자)는 이 서류(remittance details)를 판매자(수출업자)에게 팩스나 메일로 보내서 돈을 보냈음을 알린다.
- 판매자(수출업자) 거래 은행의 외환계 직원이 계좌에 실제로 돈이 들어왔음을 알린다.
다른 대금 결제 방식들
- L/C (Letter of Credit): 은행이 대금 결제를 보증하는 방식의 신용 거래 (신용카드와 유사)
- D/P (Document against Payment): 은행이 아닌 거래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한 신용 거래. 구매자가 대금 결제를 하면 물건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(인보이스, 패킹, B/L)를 넘겨주는 방식.
- D/A (Document against Acceptance): 은행이 아닌 거래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한 신용 거래. 구매자가 물건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(인보이스, 패킹, B/L)를 먼저 인수한 뒤 30일 또는 60일 또는 90일 뒤에 대금 결제를 하는 방식.